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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주식투자 자문그룹 결성

신한은행이 주식투자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각증권사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투자자문그룹」을 결성했다.이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증시에 시중자금이 몰리고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속에서 은행도 투자 수익률을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이같은 움직임은 조만간 다른 시중은행들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은 14일 업종별 전문가들로 소문난 애널리스트들중에서 국내 9개 증권사 12명, 외국계 3개증권사의 4명 등 총 16명으로 투자자문그룹을 구성, 지난 5일 첫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신한은행 증권운용부가 매주 금요일마다 초빙해 투자조언을듣던 애널리스트들의 모임을 정례화한 것으로 주식시장과 상장기업에 관한 각종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투자수익률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것이다. 자문그룹에는 삼성·신한증권 등 국내증권사뿐만 아니라 메릴린치, 크레디리요네 등 외국계 증권사의 업종애널리스트들도 포함돼있다. 이들은 앞으로 2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단위금전신탁 등 신한은행이 운용하고 있는 주식관련 상품의 투자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각종 투자정보도 서로 교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들이 소속된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보수 등을 정하지 않고 비공식적인 친목모임의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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