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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신한은행 '주머니'

4개월 만에 1만6000명 가입


신한은행의 전자지갑 '주머니(ZooMoney)'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1만6,000여명이 가입하면서 전자지갑 부문에서는 확실히 자리를 굳혔다.

신한은행은 스마트금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KT와 함께 전자지갑 서비스 '주머니' 서비스를 실시했다. 주머니는 선불충전형 전자지갑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이버 머니를 충전한 후 송금ㆍ출금ㆍ지급결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지불결제 서비스. 1일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본인의 휴대폰번호와 연결된 주머니 가상계좌번호를 이용해 휴대폰 번호로 송금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혹은 KT 고객이 아니더라도 본인 명의 휴대폰만 있으면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도 있다. 특히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 알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타인에게 충전잔액을 선물할 수 있다. 충전잔액으로 KT 통신요금도 납부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불충전형 전자지갑 서비스는 기존의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가 필요했던 모바일뱅킹과 달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젊은 세대 및 소액결제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한 금융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주머니를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했다. 일단 남대문시장에서는 주머니를 이용해 결제를 할 수 있다. 주머니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신용카드 단말을 구입해야 하는 등 따로 설치 비용이 들지 않는다.

더욱이 구매자가 주머니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미성년자 등도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주머니는 신한은행과 KT가 직접 운영하면서 수수료도 낮췄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다만 기타 가맹점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수수료에 비해 평균 1%포인트 낮은 수준의 수수료를 책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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