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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포메탈, 급락장서도 주가 쑥쑥


급락장서 연일 선전하고 있는 포메탈이 자동차 등 다양한 전방산업 덕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코스콤에 따르면 포메탈은 주가 지수 급락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9,100원이던 주가가 1만2,350원으로 35.71%나 뛰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544.39에서 473.31로 13.1%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 셈이다. 포메탈의 주가가 독야청청 한 이유로는 견실한 실적 성장세가 꼽힌다. 포메탈은 경기둔화가 이미 시작된 올 2ㆍ4분기 각각 170억원과 13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22%나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 전문가들은 포메탈의 다양한 전방산업을 강점으로 꼽는다. 포메탈은 자동차와 산업용 기계 등에 들어가는 단조 제품을 만드는 업체다. 단조는 쇠에 열을 가한 뒤 두드려 형상을 만드는 방법으로 큰 하중을 견뎌야 하는 제품에는 필수적이다. 정종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이 다양하기 때문에 경기가 전반적으로 안 좋아도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포메탈은 다른 단조업체에 비해 만들기 어려운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서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공장 이전도 기대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포메탈은 내년 1만2,000평의 서산공장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2,500평인 안산공장의 5배 규모다. 정 연구원은 “신공장 이전으로 생산능력이 2배 이상 커지면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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