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일 오릭스저축은행을 스마일저축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예보측은 10월 중순 본 계약을 체결한 뒤 10월말께 금융위원회의 계약이전 결정을 받고 11월 초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릭스저축은행 고위 관계자는 “지방에 점포를 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인수를 고려하게 됐다”면서 “오는 7일부터 얼마만큼의 자산을 살 지 예보와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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