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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반도체시장 본격 공략

조립공장 추가건설·판매법인 설립 >>관련기사 삼성전자가 중국 쑤저우시에 반도체 조립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상하이에 판매 전담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 반도체시장 공략에 힘을 싣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14일 "현재 1개만 가동중인 중국 쑤저우의 반도체 조립공장을 추가로 건설, 국내 기흥공장에서 가공된 D램 등 메모리반도체를 조립할 계획"이라며 "이미 현지에서 라인확장에 필요한 고급인력 확보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선 64메가ㆍ128메가ㆍ256메가 D램 등을 조립하는 1개 공장에 대한 투자에 들어가 내년 중 본격 가동시킨 후 점진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컴팩ㆍIBMㆍHPㆍ델ㆍ모토롤러ㆍ지멘스 등 네트워크ㆍ서버 및 PC 업체들이 대거 중국에 진출해 있다. 이들의 반도체 수요가 최근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며 "경쟁업체인 마이크론과 인피니온이 지난달부터 반도체 모듈을 조립하는 후공정라인 일부를 가동하기 시작해 맞대응을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쑤저우공장을 중국과 동남아시장의 반도체 조립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또 다음달 15일 상하이에 반도체 판매법인을 설립, 중국시장 영업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반도체 판매사업부내에 10여명의 메모리ㆍ시스템LSI 전문가들과 중국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중국전략그룹을 신설, 중국사업과 진출방안에 대해 집중 연구해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쑤저우공장에서 CMOS 등 비메모리반도체와 S램을 연간 5억개가량 조립생산하고 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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