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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 잘나가네

외국인 4일 연속 '사자'… 15만원대 돌파 눈앞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수직상승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공격적인 매집에 나서면서 지분율 4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렸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지난 17일 삼성엔지니어링을 11만7,000주나 사들인 것을 비롯해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외국인 지분율도 39.39%까지 확대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5월 말 9만7,000원대를 저점으로 최근 14만8,000원까지 상승해 15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90억원, 9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전망치를 웃도는 3,900억원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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