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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수영 경총 회장

분배보다 성장 정책이 필요


올해도 경제는 도처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국내외 변수들로 인해 상황이 쉽게 호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분배를 우선하기보다는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 정책으로 경제의 파이를 늘리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노사관계 안정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도 요구됩니다. 근로자 여러분도 우리 노사관계의 현주소가 돼 버린 전투적ㆍ비타협적 태도를 버리고 대화ㆍ타협의 노동운동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합니다. 경영자들도 솔선해서 변화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확대와 함께 임금안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실천력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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