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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독자세력화 시도

"기존 정당 부실…신당 준비" 밝혀

범여권의 대선주자로 꼽히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지 않고 창당해 독자세력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사장은 4일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기존 정당이 워낙 부실하고 국민적 지지를 못 받고 있기 때문에 미래세력을 중심으로 필요한 시점에 신당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9월까지는 국민적 지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 뒤 오는 10월에는 역동적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합민주신당의 본경선 합류 여부와 관련, “저보고 들어오라고 하는 주장이 진정성이 있거나 준비돼 있는 상태는 아닌 것 같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 국민에게 신선하고 미래지향적 비전을 보여줘야지 그 쪽으로 가면 가치관이 섞여 국민에게 혼란만 줄 것”이라고 일축했다. 문 전 사장은 “(범여권이) 과거에 대한 반성, 미래를 향한 희생이 결핍돼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며 “더이상 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며 합류를 한다면 그 분들이 우리 쪽으로 합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사장은 지난 2일 출범한 지지조직인 ‘창조한국’을 기반으로 창당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연휴까지 인지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 뒤 늦어도 다음달 6일께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시도당 창당 작업을 거쳐 20일 중앙당을 창당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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