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9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장승철(55) 현 부산은행 부행장을 투자은행(IB) 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장 신임 사장은 현대증권에서 홍콩법인장, 국제영업본부장 및 IB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경력의 대부분을 국제 영업 및 IB 업무 관련 부서에서 보냈다. 이로써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김지완 대표이사(사장)와 장승철 IB부문 사장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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