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방통위·미래부, KT해킹 경위파악 착수…재발 방지

6일 KT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1,2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해킹사건이 알려지자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도 서둘러 사실 확인과 재발 방지 마련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방통위는 KT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건이 사실로 확인되면, 방통위는 KT의 개인정보 관리·운영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

 2012년 KT 가입자 873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해킹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방통위는 KT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개인정보보호 의무 중 일부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과징금 7억5,3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방통위는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개인정보 불법매매 사이트 등에 대한 단속과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정책을 담당하는 미래부는 경찰과 협력해 이번 해킹의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또 이번 해킹의 취약점을 활용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통신망 관련 업체와 기관에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신종 해킹 수법으로 KT 홈페이지에서 1,200만명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문해커 김모(29)씨와 정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