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석 연구원은 “전일 NHN이 모바일사업 전담조직인 NHN 모바일(가칭)을 자회사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며, 이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의 신호탄으로 보인다는 뉴스가 보도됐다”며 “모바일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것은 모바일 사업의 역량 및 책임 강화를 위한 것으로, 현재 사업 환경이 PC 기반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적절한 의사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포털 사업의 낮은 수익성 등을 고려 시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은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라며 “웹보드게임 규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라인 등 모바일 관련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발생하는 2분기부터 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1분기 중 주가 약세 시 매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