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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동시분양 381가구 불과
입력2003-07-23 00:00:00
수정
2003.07.23 00:00:00
이철균 기자
이번 7차 동시분양에서는 381가구만이 일반분양 된다. 당초 1,2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림산업 등 8개 업체가 분양시장 위축을 이유로 8차 동시분양으로 일정을 연기하면서 물량이 급감했다.
23일 서울시 주택국은 서울 7차 동시분양물량이 6개 단지 723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381가구라고 밝혔다. 전용25.7평 이하는 275가구로 전체 72.1%에 달하고 전용 40.83평이 넘는 대형평형은 83가구다.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지는 무주택 우선은 130여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강남권에서는 빌라와 연립을 재건축 한 단지가 3곳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서초동에 그린연립을 재건축해 12층짜리 2개동 68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33평형 16가구, 47평형 1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평당분양가는 각각 1,603만원과 1,516만원 선. 포스코건설도 서초동에 빌라를 재건축해 2개 단지를 분양한다. 각각 95가구와 34가구 중 일반분양은 59가구, 21가구다. 60평형 이상의 단지는 최고 88평형까지 공급된다. 평당분양가는 1,853만~2,112만원 선.
강동구 천호동에서는 우림산업개발이 제일ㆍ동서연립을 재건축, 70가구 중 35가구를 분양한다. 31평형이 주력평형으로 26가구를 895만원에 선보인다.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대림공영이 한일연립을 재건축해 66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23가구를 1,058만~1,462만원에 분양한다. 26평~56평형까지 평형분포가 다양하다. 이밖에 한일건설은 구로구 고척동에 재건축을 통해 390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2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번 동시분양 중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한편 이번 동시분양은 오는 29일 입주자모집 공고 후 다음 달 5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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