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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신탁 수탁수입 짭짤”/은행,커스터디업무 속속 가세
입력1996-10-23 00:00:00
수정
1996.10.23 00:00:00
◎투신과 취급계약 잇달아은행들이 수익선 다변화와 업무영역 다각화 노력의 일환으로 투신사의 증권투자신탁 수탁업무(국내 커스터디업무)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상업은행은 한국투자신탁, 대한투자신탁과 증권투자신탁 수탁업무를 취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 지난 21일부터 이미 한투의 비과세 가계장기저축 수탁업무를 개시했고 대투의 MMF수익증권 수탁업무도 시작했다.
이로써 기존의 서울, 외환, 장기신용은행에 이어 올들어서만 국민, 주택, 기업, 신한, 농협, 동남, 상업은행이 이 업무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은행들이 국내 커스터디업무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지난 7월 투자자문사의 투신사 전환으로 투신사가 발행하는 수익증권시장이 커진데다 수탁에 따른 수수료(연간 수탁액의 0.05%)수입이 짭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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