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은행은 서민 대출지원을 위해 전용상품인 '새희망 대출'과 '이지플러스론'을 내놓고 판촉에 주력하고 있다. '새희망 대출'은 고정금리 상품으로 연 8.5%로 대출해준다는 게 특징이다. 대출수수료도 따로 받지 않는다. 고정금리인데다 금리도 한자릿수여서 사실상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가장 유리한 조건의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대학교 졸업 및 졸업 예정자, 창업 예정자다. 대학교 졸업 및 졸업 예정자에게는 200만원, 대학원 재학 및 졸업자에게는 300만원 이내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창업지원 자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제일저축은행 본점이나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지 플러스론'의 경우 무담보ㆍ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으로 인터넷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마이너스 통장식 대출로 형편에 따라 돈을 쓰면 된다. 직장인의 경우 대출한도는 100만~3,000만원, 자영업자는 100만~1,000만원이다. 금리는 직장인은 최저 연 8%, 자영업자는 연 9%부터 시작하며 수수료로 1%가 붙는다. 제일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저축은행으로서 서민지원을 위해 다양한 대출 및 수신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새희망 대출'의 경우 낮은 금리로 대출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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