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는 15일 올 1분기 매출액은 147억4,000만 원, 영업이익은 13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박동일 에스에프씨 부사장은 “시장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해 중국 법인 설립 등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나름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에스에프씨는 올해 초 LED 도광필름 개발에 성공해, LED 조명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아크릴 도광판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대폭 개선해 공정 간소화, 비용 절감, 한계 사이즈 극복 등을 가능케 해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NPD솔라버즈는 “올해 태양광 시장 규모는 50GW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 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인 38GW와 비교하면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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