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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 10.1 독일에서 못판다

독일의 뒤셀도르프 법원이 애플과 삼성의 특허분쟁에서 애플의 손을 들었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날 뒤셀도르프 법원은 지난달 16일 삼성전자 독일법인이 낸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는 애플이 앞서 낸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갤럭시탭 10.1은 독일 내에서 판매ㆍ마케팅이 중단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즉시 항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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