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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화물탱크 용접때 경사 조절/현대중 「다편장치」 개발

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은 LNG(액화천연가스)선의 핵심장비인 화물탱크를 용접할 때 경사를 조절, 용접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편 용접용 경사조절장치」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는 이 장치의 개발로 자동 미그용접보다 20배나 효율이 높은 대전류 미그용접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돼 모스형(화물탱크 모양이 공처럼 둥근타입) LNG선의 화물탱크 제작기간을 8개월에서 6개월로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대전류 미그용접은 높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2개를 이어붙이는 2편용접 밖에는 할 수 없어 활용에 큰 제약을 받았으나 이 장치를 활용할 경우 4편, 8편으로 확대적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는 가로 20m, 세로 18m, 높이 10m, 무게 2백톤인 다편용접용 경사조절장치 3기를 제작, 오는 99년 4월, 12월에 인도예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적 LNG6, 9선 건조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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