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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美반도체 덤핑판정' 불복 제소

현대전자는 『미 상무부가 내린 덤핑 마진율은 회계 원칙에 근거한 자료를 무시하고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왜곡된 계산 방식에 의해 나온 것으로 본다』며 『미 상무부의 덤핑 판정을 제소를 통해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현대전자는 『미국에 수출하는 D램 모두 현대전자의 미국 법인을 통해 합법적으로 미국시장에 공급되고 있다』며 『미 상무부가 덤핑 혐의를 적용한 대상에는 현대전자와 무관하게 미국으로 유입된 물량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 상무부는 지난해 말 마이크론사 등 미 업계 요청에 따라 지난 97~98년 미국으로 수입된 D램 반도체에 대한 5차 연례 재심을 벌여 덤핑 마진율 적용을 결정했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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