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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V·ISDN·인터넷 전화선 통해 시범서비스

◎한국통신,디지털 광전송시스템 개발별도로 광케이블을 깔지않고 기존 전화선만으로도 CATV는 물론 인터넷, 종합정보통신(ISDN)서비스를 선명한 화질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돼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광케이블 설치에 따른 비용절감은 물론 가입자들은 손쉽게 각종 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25일 광케이블을 통해 방송과 통신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네트워크서비스(FSN:Full Service NetWork)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SWANⅡ(Socio­cultural Welfare Advancement­Ⅱ)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서울 은평, 송파지역의 각 2백50가입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해 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광CATV 사업으로 지난 95년 7월부터 한국통신이 대우통신, 삼성전자, 대영전자, 삼우통신, KNC 등과 공동 개발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전화국으로부터 가입자 근처까지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가입자구간은 기존 전화선을 활용한 FTTC(Fiber to the Curb)방식을 채택, CATV 외에 VOD·인터넷 등과 전화·ISDN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국제영상표준방식인 6∼8Mbps급 MPEGⅡ(Motion Picture Expert GroupⅡ)방식을 채택하였으며 각종 자료를 집약 통제해주는 CT(Central Terminal), 가입자에게 자료를 조정 공급해주는 RT(Remote Terminal), 셋톱박스 등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했다고 한국통신측은 밝혔다. 한국통신은 내년 6월까지의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CATV 전송망이 갖고 있는 영상품질 불량, 양방향통신능력 부족 등의 단점을 보완, 최상의 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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