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농심, 실적둔화 우려 약세
입력2003-08-12 00:00:00
수정
2003.08.12 00:00:00
김상용 기자
농심(04370)이 상반기 실적 호전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12일 약세를 보였다.
농심은 이날 1,500원(1.09%)떨어진 13만6,500원으로 마감해 상승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실적이 지난 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반기 실적 호전 소식이 차익 실현을 위한 계기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정재원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해 3ㆍ4분기에는 매출이 급증해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올 3ㆍ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약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농심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7,169억원, 영업이익은 54.4% 늘어난 73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48.5%나 급증한 609억원에 달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