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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1,918명 강제감원 불가피
입력2001-02-02 00:00:00
수정
2001.02.02 00:00:00
대우車 1,918명 강제감원 불가피
희망퇴직자 376명…16일 단행
대우자동차는 1월말까지 사무ㆍ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 결과, 사무직 208명과 생산직 168명 등 376명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직의 경우 노동부에 제출한 정리해고 계획 인원 2,794명 가운데 희망 또는 자연퇴직 인원과 쌍용차로 전보를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인력 618명을 제외한 1,918명의 강제감원이 불가피해졌다.
대우차는 노조와 경영혁신위원회에서 감원기준 등을 계속 협의하되 여의치 않을경우 이달 16일자로 정리해고를 단행하기로 하고 인사고과나 근태, 근속연수, 포상ㆍ징계상황 등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사무직은 정리 대상인원 300명 가운데 희망ㆍ자연퇴직자를 뺀 47명을 권고사직형태로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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