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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한과류 등 37개 농산물/원산지 표시품목 추가

내년 1월부터 포도, 쇠꼬리, 한과류 등 37개 농산물이 원산지 표시품목으로 추가되고 이를 위반한 자를 고발할 경우 지급되는 포상금이 대폭 늘어난다.농림부는 30일 수입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위장판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산물 원산지표시 업무처리요령」 및 「농산물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신고 또는 고발포상금 지급요령」을 전면 개정,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농림부는 원산지 대상품목에 농산물의 경우 포도·강낭콩·쇠꼬리 등 18개, 가공품은 한과류·발효유류 등 19개품목을 각각 추가했다.<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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