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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토어 대비 1.2배 확장 · 여성 의류 추가 등 상품군 늘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매장 규모를 1.2배 늘리고 여성 의류 컬렉션을 추가하는 등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매장을 새롭게 단장해 다시금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보다 1.2배 커진 약 360㎡ 규모로 서울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 다음으로 국내에서 규모가 큰 구찌 매장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구찌 스토어는 새단장과 함께 여성 의류 컬렉션을 새롭게 추가해 다양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로써 기존의 핸드백·신발·지갑 등의 가죽 제품, 선글라스· 스카프·쥬얼리와 남성 의류 컬렉션에 이어 여성 의류까지 라인업을 갖추며 영남 지역에서는 아동 컬렉션을 제외한 구찌의 전 컬렉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장소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한 구찌 스토어는 부산, 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지방의 구찌 스토어를 대표하는 거점 시장으로 성장해 왔다. 구찌 측은 “이번 새단장과 함께 더욱 강화된 라인업 및 고객 서비스로 부산 지역을 넘어 센텀시티를 찾는 아시아의 많은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패션 트렌드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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