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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서비스 고속회선 확대/천리안 등 33.6킬로급
입력1996-11-15 00:00:00
수정
1996.11.15 00:00:00
33.6Kbps 고속 PC통신 서비스가 일반화하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천리안이 수도권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인 33.6Kbps 서비스가 최근 확산, 조만간 28.8Kbps 서비스를 제치고 PC통신의 일반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유니텔은 14일 33.6Kbps 4천5백30회선을 확보하고 수도권을 비롯, 전국 13개 도시에서 일제히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이를 더욱 가속화, 연말까지 6천4백20회선으로 늘리고 내년 2월까지는 9천5백10회선으로 늘려 전체 1만7백42회선 중 33.6Kbps를 89%로 확대할 방침이다.
천리안(보라넷 포함)은 11월 현재 총 2만회선 중 33.6kbps 4천회선을 확보하고 있는데 내년말까지 총회선을 3만1천회선으로 늘리는 한편 모든 회선을 33.6Kbps로 증속할 계획이다.
하이텔과 나우누리도 겨울방학을 맞아 연말이나 내년초에 33.6Kbps를 대대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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