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img.sednews.com/2010/03/16/1HVIK8S6VX_2.jpg) | 강학화 한화증권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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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는 지난 2009년 본사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727억원, 102억원인 반면 자회사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210억원, 190억원으로 자회사 실적이 본사 실적을 크게 초과했다.
특히 올해 자회사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9%, 48% 늘어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는 현재 중국 내 베이직하우스와 마인드브릿지 등 4개 브랜드, 472개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가격의 두 배에 달하는 고가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고급 백화점과 최상급 박스매장만 입점했음에도 낮은 수수료와 중국 내 효율적인 유통망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한다.
자회사 실적에 대해 최고점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중국 사업 6년차인 베이직하우스의 규모가 이랜드의 성장기였던 2006년 상황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긍정적이다.
중국 내 270개 백화점에 입점하며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로 매년 1~2개씩 브랜드를 늘려가며 매장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앞으로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사의 경우 2008년 이후 꾸준한 관리로 재고자산이 적정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신제품 판매 비중의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률이 10%대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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