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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4일 개막
입력2004-01-04 00:00:00
수정
2004.01.04 00:00:00
문성진 기자
새해 첫 메이저 모터쇼인 `2004 디트로이트 모터쇼(공식명 북미국제오토쇼, NAIAS)`가 4일(현지시간)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다.
올해로 88회째를 맞는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ㆍ기아ㆍGM대우 등 국내 자동차 3사를 비롯 60여개의 세계 유수 자동차업체들이 새로운 신차와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와 픽업트럭 고급형 모델이 출품되며 미니밴과 SUV, 세단 등 차종간 결합을 시도한 크로스오버 차량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등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도 다수 등장해 향후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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