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세진전자는 연초 이미 확정된 해외물량을 더해 매출 계획을 상향할 계획이다. 세진전자는 자동차사업부 전망을 통해 국내 완성차 대응 해외향 물량만 보수적으로 130억원과 일본 완성차 수출물량으로 약 70억원을 책정하는 등 올해 자동차 사업부 해외매출만 최소 200억원 이상을 예상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의 해외시장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 부품회사도 덩달아 추가물량이 증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띄고 있다”며 “이번에 추가된 제품도 기존 스위치류에 비해 가격 비중이 높은 LED 램프류여서 증가된 공급물량만큼 매출 증대 및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진전자는 지난해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일본향 및 국내 완성차용 부품 납품을 위해 지난해 12월 오산공장 내 양산체제를 마무리하고 올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한 후 오는 3월 대규모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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