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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쿡' 런칭··· 공격경영 '시동'

"올 인터넷전화 가입자 200만명 확보··· 홈고객 부문 매출 7조5,000억 달성"<br>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도 2%P 높일것

KT는 7일 유선통합브랜드인‘쿡’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한 가정에서 쿡 브랜드의 초고속 인터넷과 IPTV를 즐기고 있다.


SetSectionName(); KT '쿡' 런칭··· 공격경영 '시동' "올 인터넷전화 가입자 200만명 확보··· 홈고객 부문 매출 7조5,000억 달성"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도 2%P 높일것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KT는 7일 유선통합브랜드인‘쿡’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한 가정에서 쿡 브랜드의 초고속 인터넷과 IPTV를 즐기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KT가 유선통합 브랜드 '쿡(QOOK)' 런칭을 계기로 공격경영에 나선다. KT는 올해 주력 분야인 홈고객 부문에서 7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는 또 결합상품 등 출시 등을 통해 연내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을 2%포인트 올리고 인터넷전화 가입자를 200만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노태석 KT 홈고객부문장(부사장)은 7일 KT의 유선통합브랜드인 '쿡' 런칭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홈고객부문의 매출목표 7조5,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인터넷전화 사업에서 최대 2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초고속인터넷에서는 시장 점유율을 1~2%포인트 정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모두 1,547만명이며 이중 KT 가입자는 43.4%인 671만명이다. KT가 시장 점유율을 2%포인트 정도 늘리게 되면 약 31만명 정도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게 되며 연말 누적 가입자수도 700만명선을 돌파하게 된다. 이로써 KT 홈고객부문의 가입자 목표는 ▦초고속인터넷 700만명 ▦인터넷전화 200만명 ▦IPTV 170만명으로 예상된다. 노 부문장은 또 "영업이익률은 일단 약 12%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하지만 이보다 더 높이려고 하고 있다"고 말해 영업이익 목표가 상향 조정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이러한 사업계획은 통합KT가 올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으로 결합상품 등을 둘러싸고 통신 사업자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노 부문장은 "초고속인터넷과 모바일의 결합이 먼저 이뤄질 것"이라며 "이후 초고속인터넷과 전화, TV, 모바일을 몽땅 묶은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해 결합상품이 KT 사업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계획들을 뜯어보면 KT의 공격경영 의지가 더욱 분명하게 보인다. 인터넷전화 시장의 경우 업계가 예상하는 올해 전체 시장규모는 약 500만명선. LG데이콤과 한국케이블텔레콤이 가입자 목표치를 각각 225만명, 155만명으로 제시하자 KT도 200만명 목표를 내세워 경쟁업체들과 한판승부를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뿐만 아니다. KT가 초고속인터넷 순증 가입자를 최대 30만명까지 높이겠다는 것은 연간 전체 순증가입자수인 50만명의 60%를 차지하겠다는 것이다. 그만큼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일 수 밖에 없다. 한편 KT는 이날 QOOK 브랜드 런칭을 맞아 초고속인터넷 또는 집전화와 인터넷전화를 묶은 결합상품을 발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이 나오는 데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QOOK 런칭과 함께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 가입 고객이 인터넷전화에 신규 가입해 결합상품을 구성할 경우, 070 인터넷전화 고객간 음성통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3년 약정을 맺으면 기본료 무료, 단말기 구입 지원 혜택 등도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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