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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중직물공장 준공/강소성에… 합섬생산·염가공 공장도
입력1997-04-19 00:00:00
수정
1997.04.19 00:00:00
갑을그룹(회장 박창호)은 18일 중국 강소성에서 현지법인과 합작투자한 갑을남통방직유한공사, 갑을상숙방염유한공사의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갑을남통방직유한공사는 현지법인인 해문시면방직창과 갑을방적(주)이 합작설립한 회사로 총 투자규모가 1천7백만달러이며 지분은 갑을방적 91%, 해문시면방직창 9%이다. 이 회사는 연간 면사·화섬사·혼방사 4천2백만톤, 면직물 9백만 야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갑을상숙방염유한공사는 총 투자규모 4천6백만달러로 (주)갑을, 갑을방적, 강소성양교집단공사가 각각 49.5%, 40.5%, 10%를 투자했다. 이 공장은 연간 폴리에스테르 직물 1천2백만야드를 생산하고 4천2백만야드의 직물을 염색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갑을그룹은 두 합작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중국시장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으며 이미 설립한 갑을연길, 연운항 공장 등 중국현지법인들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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