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휘닉스피디이 등 4社 24일 등록예심

코스닥위원회는 오는 24일 휘닉스피디이ㆍ다윈텍ㆍ디에스엘시디ㆍ에이로직스 등 4사에 대한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첫번째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다.

휘닉스피디이는 PDP용 파우터ㆍCRT브라운관 부품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515억원ㆍ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다윈텍은 TFT-LCD용 ASIC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179억원ㆍ순이익 36억원을 올렸다. 디에스엘시디는 TFT-LCD용 백라잇유닛 생산을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751억원ㆍ순이익 101억원을 냈다. 에이로직스는 비메모리반도체칩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114억원ㆍ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들은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오는 4~5월 중 공모를 거쳐 5~6월께 등록이 이뤄질 전망이다.

코스닥위원회는 또 다날, 모빌링크텔레콤, 네트론텍 등 3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다날은 이동통신용 콘텐츠 개발ㆍ제공 업체로 자본금 21억4,000만원에 지난해 매출 466억원ㆍ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링크텔레콤은 휴대폰업체로 자본금은 18억5,000만원이며 작년 매출은 131억원, 순이익은 30억9,000만원이다. 네트론텍은 휴대폰 부품 제조업체로 자본금 78억5,000만원에 작년 매출은 601억원ㆍ순이익 31억원이다. 이들 업체들은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오는 6월 공모 절차를 거쳐 7월에 등록할 예정이다.

<노희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