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2,956억원으로 6.7% 늘고 당기순이익은 1,088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매출액은 31.9% 증가한 5,853억원, 순이익은 19.5% 줄어든 762억원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매출 증가는 다국적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라인의 총매출은 전 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와 서비스 강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6.7%, 전분기보다 50.4% 성장한 1,758억 원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1,286억 원으로 집계됐다.
검색광고는 모바일 매출의 기여가 확대됨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1%,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3,32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작년 올림픽 특수가 발생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5%, 전분기 대비 12.8% 감소한 740억원을 나타냈다. 기타 매출은 총 502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26.5% 상승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비수기 속에서도 고른 성장을 기록했고, 특히 라인 성장이 매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