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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조영제 시장 본격 진출

'네오비스트' 8월 출시

대웅제약은 조영제사업팀을 신설하고 다국적제약사가 주도해온 조영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를 위해 오는 8월 '네오비스트(성분명 이오프로마이드)'를 출시하고 2015년까지 300억대의 매출품목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난 2월17일 품목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 보험 약가를 받았다. 네오비스트는 순수 국내기술로 자체 합성한 고순도ㆍ고수율의 CT 조영제로 기존 제품에 비해 불순물이 낮아 안전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2,300억원 규모인 국내 조영제 시장은 다국적제약사들이 개발한 소수의 제품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독점적 구도의 조영제 시장의 판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의 시장성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 측면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시장에 안착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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