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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보사 13개社 작년 3분기 적자 기록

국내 생보사 13개社 작년 3분기 적자 기록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세계적 금융위기로 국내 생명보험사 22개 가운데 절반 이상이 3분기(2008년 10~12월)에 적자를 기록했다.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업계의 3분기 순이익은 13개사가 적자를 내면서 137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3,320억원에 비하면 5%도 안 되는 수준이다. 생보업계 순이익은 1분기 5,782억원에서 2분기 1,691억원으로 계속 감소세였다. 이에 따라 생보사의 3분기 누적(2008년 4~12월) 순이익은 7,601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7,093억원에 비해 55.5%나 줄어들었다. 3분기까지 적자를 낸 생보사는 뉴욕생명(-616억원), PCA생명(-527억원), 알리안츠생명(-443억원), 하나HSBC(-105억원), 녹십자생명(-73억원), 동부생명(-65억원), ING생명(-42억원), KB생명(-29억원) 등이다. 반면 삼성생명(3,424억원), 메트라이프(1,189억원), 교보생명(1,105억원), 신한생명(1,050억원)은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생보사 ‘빅3’에 속하는 대한생명은 약 70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3ㆍ4분기 중 새로 적자로 전환한 업체는 흥국생명(-164억원), 미래에셋생명(-31억원), 금호생명(-11억원), 동부생명(-37억원), 푸르덴셜생명(-12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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