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남석화, 말레이시아 聯 업체 가동중단 수혜
입력2003-04-22 00:00:00
수정
2003.04.22 00:00:00
조영훈 기자
외국인 매도공세로 주가가 급락한 호남석유화학(11170)이 말레이시아 옵티말(Optimal)사의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 호남석유화학은 씨티그룹과 ABN암로ㆍUBS워버그증권 창구로 쏟아진 외국인 매물 부담으로 전일보다 1,800원(5.31%) 하락한 3만2,100원에 마감했다.
하지만 우리증권은 이날 말레이시아 옵티말 공장의 가동중단이 호남석유화학에 단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영진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말레이시아 옵티말사는 EO/EG 공장에 산소공급 부족 문제가 발생, 지난 18일자부터 가동이 중단됐다”며 “복구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다우(Dow) 및 사우디 사빅(Sabic)의 5월 아시아 계약공급가격의 강세로 현물가격의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말레이시아 공장 사고가 발생, 수급이 타이트해 질 것으로 전망, 호남석유화학의 적정주가를 3만3,800원으로 제시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