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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세가 게임사업인수

세계 최대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일본 게임업체 세가의 네트워크 게임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세가로부터 온라인 게임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응용 패키지(SNAP) 부문과 기타 일부 자산 인수를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노키아는 이 SNAP 기술을 자사의 엔-게이지(N-Gage)에 적용할 계획인데, 엔-게이지는 전화기와 게임기를 하나에 담은 제품으로 올 10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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