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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제도' 은행거래까지 확산

대출이자 상환등에 사용 가능

거래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한 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제도’가 은행 거래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현금처럼 쓰는 ‘하나캐쉬백’을 도입했다. 카드 결제금액 및 거래상품 개수에 따라 매월 1,000~9,000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대출 이자 상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최고 점수인 9,000 포인트를 받으려면 하나카드의 월 사용액이 최소 300만원이면서 하나은행 또는 하나대투증권의 거래상품이 10개 이상이어야 한다. 하나캐쉬백은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쉬백’ 포인트와 합산해 대출이자, 카드대금 납입, 금융수수료 지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도 지난해 10월부터 신한러브카드의 고객에게 ‘러브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을 카드 결제은행으로 지정하면 카드 사용액의 0.5%를 적립해준다. 여기에 적금, 정기예금, 연금신탁, 펀드, 대출, 방카슈랑스 등 은행상품 가입 개수에 따라 적립률이 최대 1%로 높아진다. 예를 들어 5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월 500만원을 결제하면 이자부담을 5만원 줄일 수 있다. 우리은행도 매월 포인트를 쌓아 수수료 지급 및 대출 이자 납입에 사용하는 ‘우리멤버스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시입출금식예금, 거치식예금, 대출상품 등에 가입할 경우 월평균 잔액이 500만원 이상이면 200~ 5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급여이체에는 100포인트, 카드 결제계좌 지정에는 100포인트가 각각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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