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대통령 "남북관계는 하나씩 성공시켜 쌓아올라가 야..."

金大中대통령은 2일 "현대가 추진중인 금강산 관광 등대북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짐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鄭周永현대그룹명예회장을 면담한 자리에서"남북경협은 쌍방에 이익이 되고 남북관계를 개선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그러나 "이번 鄭명예회장의 방북결과가 지나치게 과장보도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남북관계는 하나씩 성공시켜 쌓아올라가는게 가장 좋다"고 지적했다. 金대통령은 "과거 대북경협과 관련해 기업들이 요란하게 발표했지만 큰 성과가 없었으며, 또 국민감정도 있다"면서 "착실히 금상산 사업을 성공시켜 나가고,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朴대변인은 전했다. 또 金대통령은 "(현대의 대북 경협사업에서) 가장 크게 기대하는 중요한 사업은금강산 개발은 물론 북한에 공단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북한에 공단이 조성되면 현대는 물론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북한에도 노임 소득증대로 큰 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북한은 임금이 싸면서도 교육수준이 높아 북한에 진출한 우리기업이 잘 조직하면 아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는 이미 중국 본토에 진출한대만 기업의 성공사례에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鄭명예회장 일행의 방북 활동을 치하하면서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鄭명예회장은 이에 대해 "금강산 관광 및 개발사업 등 현대가 추진하는 대북 경협사업이 성사되도록 정부가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방북 결과를설명했다. 이날 35분간에 걸쳐 이뤄진 면담에는 현대측에서 鄭명예회장외에 鄭夢憲회장과李益治현대증권사장도 참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