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기존 크기 1/4 mSATAⅢ SSD 개발 성공
이재유기자 0301@sed.co.kr
바른전자는 제품 크기를 크게 줄인 초고속 SSD(Solid State Drive)인 mSATA Ⅲ SSD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mSATA Ⅲ SSD는 기존의 2.5인치형 SSD보다 크기가 4분의 1이상 줄어든 제품으로, 크기가 가로 29.85㎜ㆍ세로 50.80㎜에 불과해 모바일 디바이스 및 넷북ㆍ크롬북ㆍ노트북 등 소형 휴대기기에 널리 사용될 전망이다.
이번 제품은 6.0Gbps을 지원하는 60GB와 120GB 2가지 용량으로 제작되었으며, 고성능 프리미엄급 컨트롤러를 채택해 연속 읽기 및 쓰기의 빠르기가 각각 550Mbps와 520Mbps수준에 이른다. 특히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달리 저전력ㆍ저비용의 특징과 함께 초경량ㆍ초소형의 특징을 함께 갖추고 있다.
중요한 문서 제작ㆍ웹 서핑ㆍ동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할 때 랜덤 속도가 각각 23,200 IOPS / 30,600 IOPS(4K-QD32기준ㆍR/W)에 달해 최고의 멀티태스킹 성능을 보여준다. mSATA II와 III 인터페이스가 장착된 노트북ㆍ넷북 등 각종 모바일 기기에는 내장할 수 있고 기존 데스크 탑에도 별도의 어댑터를 이용해 호환 및 활용이 가능하다.
임세종 대표는 “저장용량은 늘리고 크기는 소형화해 노트북ㆍ넷북 등 휴대용 PC에 최적화 한 형태의 제품”이라며 “초소형ㆍ대용량화 되어 가는 모바일 및 휴대기기 저장장치 시장 요구에 대응해 빠른 매출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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