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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프트, 3D 모바일게임 진출
입력2005-05-11 17:19:52
수정
2005.05.11 17:19:52
소프트웨어(SW) 업체인 정소프트는 3차원(3D)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자이퍼 인수를 계기로 모바일 콘텐츠 전문업체로의 도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소프트가 인수하는 자이퍼는 3D 모바일 게임엔진을 자체 제작해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SK텔레콤의 모바일 게임 공모전에서 ‘카오스 환타즘’이라는 게임이 당선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오는 7월부터는 KTF를 통해 3D 모바일 게임인 ‘낚시왕 윈디’와 ‘윈디 어드벤처’를 각각 서비스할 예정이다.
정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게임 전용폰이 본격 출시되면서 3D 모바일 게임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자이퍼는 수익성 면에서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는 만큼 올해에만 게임 분야에서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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