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크루셜텍, 스마트폰 입력장치 2,000만대 판매 돌파 '옵티컬 트랙패드'… "내년 2공장 완공·해외지사 설립"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광학기반 솔루션업체 크루셜텍이 올해 주력제품인 휴대기기 입력장치'옵티컬 트랙패드'의 누적 판매량 2,000만대 돌파에 이어 내년에는 제2공장 건설 및 해외지사 설립 등 본격적인 외형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내년 크루셜텍 연간 매출은 1,000억원대로 성큼 올라설 전망이다. 크루셜텍의 안건준 사장은 10일 "올해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600억원대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각사의 휴대폰 출시일정에 따라 현재 추정할 수 있는 매출액이 올해보다 80% 늘어난 1,1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셜텍이 지난 2006년 선보인 옵티컬 트랙패드는 광마우스를 기반으로 컴퓨터의 마우스커서를 휴대폰에서 구현한 독자기술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에릭슨, HP, 샤프의 스마트폰과 RIM사 '블랙베리'등에 채택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옵티컬 트랙패드가 스마트폰 대표주자인 RIM사의 블랙베리에 탑재됨으로써 판매대수는 지난해 600만대에서 올들어 1,400만대로 늘어나 최근 누적 판매대수가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내년부터 모토로라 스마트폰에도 옵티컬 트랙패드가 채택될 예정이며, 인텔과 손잡은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협력사업도 본격화돼 한층 가파른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회사측이 예상하는 내년 판매량은 올해의 2.5배를 넘는 3,600만개에 달한다. 이 같은 판매 급신장에 대응해 회사측은 현재 월간 생산량 350만개 규모인 천안의 제1공장에 이어 내년 2월에는 제조시설의 대규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1공장과 같은 천안에 내년 2월 완공예정인 제2공장은 월 1,000만대의 옵티컬 트랙패드 생산이 가능하다. 아울러 갈수록 늘어나는 해외 거래처 수요에 대응해 내년에는 첫 해외지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내년에는 미국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하고 연산 1억개가 넘는 2공장이 가동되는 등 회사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인력도 대거 확충하는 등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크루셜텍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입력기술 '옵티컬 트랙패드'와 모바일 단말기 보조광원 등을 생산하는 휴대기기 입력장치 및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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