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뷰론 운전자 사고로 뇌손상 손해배상 소송
미국 법원은 현대차를 몰다 충돌 사고에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아 머리를 다친 운전자에게 현대차는 약 159억원을 보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플라스키 법원의 배심원들은 현대차에 대해 자카리 던컨에게 1천400만달러, 약 158억9천만원을 지급하라는 평결을 내렸습니다.
던컨은 지난 2010년 2008년형 티뷰론을 운전하던 중 도로를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았으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아 심각한 외상성 뇌손상을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이번 판결에 불복해 상급 법원에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SK텔레콤, 교사 지원 서비스 '스마트 티쳐' 출시
SK텔레콤은 천재교육과 공동개발한 교수학습지원 서비스 '스마트 티쳐'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는 초·중·고 교사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해 수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내년 7월1일까지 무료로 서비스됩니다.
천재교육의 교사 학습지원 포털사이트 'T셀파'의 교육용 콘텐츠 20여만건을 모바일 기기에 맞게 최적화 시킨 'T셀파 Lite' 등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용자들은 학급 운영 자료와 수업 준비 자료를 검색하는 '교사용 자료실', 스마트 기가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학부모 알리미'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캠핑문화 확산에 가공식품 매출 두배로 껑충
캠핑푸드 시장 8천억원대…작년의 두 배로
캠핑문화 확산에 식품업계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본격 캠핑철에 들어서면서 즉석밥과 소시지 등 '캠핑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식품업계는 캠핑푸드 시장 규모가 작년 4천억원에서 올해 8천억원대로 약 두 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온라인몰에서도 캠핑푸드 매출은 신장세입니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의 경우 지난 한 달(5월25일∼6월24일) 간 가공식품 전체 매출도 전년보다 23% 늘었습니다.
#대기업 계열사 1천782개…지난달 6개 감소
공정거래위원회는 62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계열사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달보다 6개사 감소한 1천782개사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습니다.
대기업집단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9개사이고 새로 편입된 회사는 3개사였습니다.
GS는 전자상거래업체인 에이플러스비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로 편입했고, 대림은 도로건설업체 서울터널을 계열사로 추가했습니다.
SK는 중고차판매업체 엔카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개발업체 매드스마트를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시켰고, 태광은 시스템관리업체 티시스를 흡수합병하는 등 3개사를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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