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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초선의원 떡값 근절 자정결의
입력1997-04-23 00:00:00
수정
1997.04.23 00:00:00
◎“고비용 정치구조 청산 돈 안드는 선거에 최선”정동영 김영환 설훈 의원 등 국민회의 초선의원 15명은 2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떡값」 수수관행 근절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갖고 고비용 정치구조 청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당내 초선 30명이 연명한 자정선언문에서 『최근 한보사태와 정치인 검찰소환 등으로 불거진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냉소가 극에 달하고 있음을 우리는 뼈아프게 실감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치와 검은 돈의 단절이야말로 우리에게 맡겨진 숙제요, 정치발전의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앞으로 어떤 명목의 「떡값」도 거부하고 고비용 정치구조 청산을 위한 선거법 정당법 등의 재정비에 최선을 다하며 돈 안드는 대선을 위한 관련법 개정 등 제도적 장치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관련, 국민회의는 금명간 구성될 당내 정치개혁특위에서 현재 선거운동기간에만 상한선(2만원)이 정해진 국회의원들의 축의금·조의금을 평소에도 일정액 이상 낼 수 없도록 법제화하고 각종 화환을 제한하는 등 평상시 의원활동에 필요한 자금수요를 줄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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