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영업조직 개편/사장직속체제전환·지역별 영업부 신설

크라운제과(대표 윤영달)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영업조직을 개편했다.25일 크라운제과는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영업본부장 산하였던 영업조직들을 사장 직속체제로 변경하고 영업의 중앙관리형태에서 벗어나 지역별 영업부 신설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거 영업본부 밑에 있던 영업조직을 영업전략부와 서울영업부, 지방영업부로 분할, 독립시키고 사업부별 독립채산제를 도입, 운영키로 했다. 이들 부서의 영업전략 지원 및 조율은 영업전략부가 맡게 된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다품종 적량생산이라는 제품전략과 연계해 제품 및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시장밀착형 영업조직 육성과 공격경영을 위한 것이다.

선의의 내부경쟁을 통해 능률을 향상시키는 한편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영업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또 소비자의 구매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제품연구, 개발, 판매를 위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을 도입키로 했다.

이같은 조직개편에 대해 크라운제과의 윤영달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키 위해서는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영업조직이 필요하다』면서 『영업조직이 수평적으로 바뀜에 따라 더욱 효율적이고 스피드있는 영업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병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