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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중국사업 속도 낸다

중국 부동산기업과 손잡고 내년 초 베이징에 CJ푸드월드 2호점 열어

CJ푸드빌이 중국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푸드빌은 중국의 유력 부동산기업인 소호차이나와 협력해 CJ푸드월드 중국 2호점을 내년 초 베이징 천안문 인근의 관광지인 첸먼 거리에 연다고 20일 밝혔다.

CJ푸드월드 최근 베이징 리두 지역에 중국 1호점을 낸 데 이어 소호차이나가 첸먼 거리에서 개발을 진행 중인 3개 건물에 중국 2호점을 열게 된다. 총 5,300㎡(1,600여평) 규모의 매장에 뚜레쥬르, 빕스, 비비고 등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허민회 CJ푸드빌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복합몰이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 속에 CJ푸드월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호차이나와 곧 정식 합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2005년 뚜레쥬르 베이징점으로 중국에 처음 진출해 현재 뚜레쥬르, 빕스, 비비고, 투썸커피 등 23개 외식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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