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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부자 1%가 57% 차지, 토지소유 편중 여전

행자부 '2005년 보유 현황'


땅부자 1%가 57% 차지, 토지소유 편중 여전 행자부 '2005년 보유 현황'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관련기사 • "주택대책에만 집중" 토지도 양극화 • [땅부자 1%가 57% 차지] 거주지별 소유현황 • [땅부자 1%가 57% 차지] 통계발표 의미 우리나라 인구 중 상위 1%(약 50만명)가 전체 개인소유 토지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등 토지편중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땅부자 가운데 상위 999명(0.008%)의 경우 여의도 면적(8.4㎢)의 179배인 전체 토지의 3.1%(1,501㎢)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개인별로는 총인구(4,878만명)의 27.3%인 1,334만명 만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고 세대별로는 총 세대수(1,785만세대)의 59.9%인 1,070만세대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행정자치부는 2005년 말 기준의 토지ㆍ임야대장에 등재된 토지 등록사항과 주민등록표에 나타난 개인별 전산자료를 연계해 토지소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자부가 발표한 ‘2005년 토지소유 현황’에 따르면 전 국토면적 9만9,646㎢ 가운데 민간이 소유한 민유지는 5만6,457㎢(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공유지 3만225㎢(30%), 외국인 등 기타 7,757㎢(8%), 기업체 등 법인 5,207㎢(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민유지 가운데 주민등록 전산자료와 연계가 가능한 개인토지 소유면적은 4만8,749㎢이며 이를 개별공시지가로 환산한 가격은 1,26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행자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국 토지소유현황을 집계한 결과 사유지의 편중 현상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 통계청과 협조해 누구나 알기 쉽고 지속적인 시계열분석이 가능하도록 정형화된 통계표를 작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10/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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