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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장주 무서운 상승세

팅크웨어·제이브이엠등 공모가 회복

한때 부진했던 코스닥 신규 상장주들이 최근 공모가를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증권사들의 평가도 긍정적이어서 당분간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28일 팅크웨어는 13.47% 상승한 1만950원까지 올라 약 3개월만에 공모가(1만원)를 넘어섰다. 팅크웨어는 지난 5월 상장돼 시초가(1만4,150원)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됐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돼 왔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비게이션의 보급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팅크웨어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장 당시 시초가(1만5,300원)가 공모가(1만7,000원)보다 낮게 형성됐던 제이브이엠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공모가 수준으로 주가를 회복한 이후 이날까지 122.05% 올랐다. 지난 22일 제이브이엠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던 현대증권은 이날 목표가를 4만6,000원까지 올렸다. 김태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약품 조제 자동화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후속 아이템인 특수약품의 개별보관 관리 시스템의 성공가능성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높였다”며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도 있으나 높은 성장성과 견고한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들을 포함해 지난 5, 6월에 상장한 기업 9곳 가운데 공모가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는 곳은 모두 4곳이다. 이들과 비교해 지난 7,8월에 상장한 기업들은 14곳 중 8곳이 공모가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공모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상장한 평산은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시초가(2만4,400원)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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