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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홍콩서도 원화환전 하세요"

우리銀, 美·日 이어 5國 7개지점서도 취급"

우리은행은 미국ㆍ일본에서만 취급해오던 원화 환전업무를 14일부터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이날 영국 런던과 중국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베트남 호찌민 등 5개국 7개 지점에서도 원화 환전업무를 새로 취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아시아와 미국ㆍ유럽의 총 7개국 22개 지점에서 원화 환전업무를 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부터 일본 도쿄지점과 우리아메리카은행을 통해 원화 환전업무를 시작했으며 11월 말 현재 원화 환전 규모는 총 1,900건에 2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황록 우리은행 국제팀 부장은 “원화환전 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국내외 고객의 원화이용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원화환전 취급지점을 확대했다”면서 “원화환전 업무확대는 고객의 원화이용 편리성 제고는 물론 원화 국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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