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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중기고유업종 사진제판업 진출

◎업계 “생존권 위협행위” 강력 반발선경그룹이 전형적인 중소기업형 업종인 사진제판업에 진출한데 대해 중소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사진제판공업협동조합(이사장 원관희)은 11일 『선경그룹이 사진제판업에 진출함에 따라 충무로등에서 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군소 필름입·출력업체들이 급격히 몰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주)선경의 자회사인 이미지네이션은 최근 상공회의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출력 및 인터넷서비스, 디지털인쇄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선경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연말까지 30개 체인점을 구축, 본격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선경은 또 각 체인점 참여업체들에게 기술개발, 교육, 광고, 홍보, 판촉 등 마케팅지원을 약속했다. 중소업계는 이에 대해 영세업체들이 좁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첨단시설 장비를 도입,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판에 선경과 같은 대기업이 중소업종에 진출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판업은 시장규모가 크지 않은 전형적인 중기업종으로 그동안 중기고유업종으로 지정보호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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