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인 '2014 CES'에서 IPS 패널을 탑재한 '시네뷰' 모니터와 '리얼4K' 모니터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IPS패널은 이미 각종 사진, 영화, 게임 협회에서 '최고의 패널'로 꼽힌 바 있다.
시야각이 178도로 넓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게 강점이다. 시네뷰 모니터(34인치)는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대9 화면 비율을 적용해 멀티태스킹 업무처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특히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탑재해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는 동시에 참고자료를 볼 수 있고, 사전을 찾으며 문서 작성도 할 수 있어 멀티작업에 제격이다. 리얼4K(31인치)는 모니터는 리얼4K(4096x2160) 패널을 탑재해 그래픽과 영상, 사진 작업에 최적화한 전문가용 초고해상도 모니터다. '어도비 적녹청(RGB) 99%'의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 IPS기술을 통한 눈의 편안함 등이 장점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내년 초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박형세 정보기술(IT)사업담당 상무는 "LG IPS모니터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컨셉트의 프리미엄급 IPS모니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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