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일 신임 이사에 정인성(54) 전 재무관리본부장과 허문회(54) 전 종합기획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컨설팅본부장을 맡게 된 정 신임 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지난 77년 산은에 입사해 자본시장실장, 종로지점장, 프로젝트 파이낸스실장 등을 지냈다. 성장기업금융본부장에 임명된 허 신임 이사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졸업한 뒤 78년 산은에 입사, 컨설팅사업실장과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산은은 또 이연희 전 기업구조조정실장과 김유훈 전 국제업무부장을 리스크관리본부장(이사대우)과 재무본부장(이사대우)에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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